2017-01-12 1

강박이 심한것도 최면심리상담이 가능할까요?

강박증,

강박증은 본인도 정말 힘들고

가족도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설기문마음연구소는 그동안 강박증을 가진

수많은 내담자를 통해

강박증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마음의 병인가를

익히 알고 있습니다.  

 

샤워를 하러 들어가서 씻고 또 씻느라

몇 시간을 샤워기 아래서 보내는 분도 계시고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또 씻어

손의 피부가 벗겨진 분도 있었습니다.

 

또한 하루 종일 방안을 뒤집어 엎으며

조금전에 메모장을 본 듯 하다고

그것을 찾는 분도 계셨으며

상담을 받으러 오셔서도 했던 말을

여러번 반복하며 자신이 한 말에  대한 정확성을

확인하는 분도 계셨지요.  

 

그 분들은 대부분 완벽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무엇이든 제대로 해야만 마음이 놓이는 성향이

발전하여 강박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강박증의 사전적 의미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한 생각이나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을

말하는데 단순반복이긴 하지만 일상생활에

끼치는 불편함을 지대합니다.

 

강박증의 근원은 무의식에 프로그래밍

된 나의 심리가 시작이 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그  모든 것은 의식 차원이 아니라

무의식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무의식에 접근하여 그 정보를 파악하여

새롭게 마음을 재구성하는 방법으로

심리치료가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경우 최면은 대단히 유익하고

파워 있는 도구가 됩니다.

 

많은 분들이 최면 자체가 신비로운

그 무엇으로 알고 계시지만

사실 최면은 그냥 우리 마음 상태의 한 부분을

일컫는 단어일 뿐입니다.

 

최면은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늘 함께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모든 것이

최면이라고 보셔도 좋겠습니다.

운전을 할 때도 긴장하여 좌. 우회전을

미리 계산하지 않아도 늘 다니는 길은

습관적으로, 자동적으로 가게 됩니다.

 

그것을 최면현상이라 이해하셔도 좋겠습니다.  

그런데 최면은 무의식을 다루는 기법이기에

무의식에서 발생하고 지배되는 강박증을 해결하고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된 예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최면심리상담을 통해

크고 작은 강박증으로부터 벗어난

사례는 많습니다.

 

다만 개인차가 있으며  

개인과 강박증의 종류에 따라서 쉽게 빨리

치료되는 경우도 있고 상당히 시간이 걸림으로써

천천히 치료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박증의 경우도 부모님의 심리적 DNA처럼

선천적으로 강박에 취약하게  태어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가족력이 있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가족이 함께 심리상담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후천적으로 발전된 강박증상의 경우에는

심층적인 심리상담을 통해서 과거의 상처나

스트레스와 같은 것을 다룸으로써 도움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