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30 1

공황장애를 앓는 50대 초반의 가장

공황장애는 불안과 공포증의

한 극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심하고 마음이 여리면서 꼼꼼하며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의 소유자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지요.

 

이러한 성격을 갖고 있는 분들은

매사에 스트레를 잘 받습니다.

그래서 불편한 상황을 만나면 감당하기 어려운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아가 무너지면서

공황장애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영일씨는 50대 초반의 가장으로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분으로

그에게는 아내와 두 자녀가 있으며  

평범한 중산층으로서 잘 살아가는 분입니다.

 

하지만 1년전부터 갑자기 호흡이 가빠지고

숨을 쉬기 어려우며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일상업무를 보지 못할 정도의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정신과 진단을 받은 결과

공황장애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 전에는 그런 병이 있는 줄도 몰랐지만

그러한 자신의 증상이 공황장애라는 사실을

안 이후부터는 인터넷과 관련 자료들을 뒤져 보면서

해결책을 찾아보았으나 뚜렷이 개선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동안 계속 약물치료만 받아오던 김씨는

역시 비슷한 공황장애 문제로 최면치료를 받고

회복이된 친구의 권유로 상담자를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영일씨는 1년 6개월전  쯤에 사업관계로

술집에서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가 새로운 투자처가 생겼으니

함께 투자해서 돈을 좀 벌어보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해왔다고 합니다.

그 친구는 여러가지 자료를 제시하면서

1~ 2년 정도만 지나면 투자금액의 몇배나 되는 수익을

몇 년간 꾸준히 벌 수 있다고 장담을 하였기에

처음에는 의심이 갔지만 상대가 워낙

믿는 친구이기도 했거니와

그가 보여주는 자료들이 꽤나

신빙성이 있어 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자기 혼자서 투자하기에는  

금액도 모자라지만 이왕이면 두 사람이 합쳐서

더 큰 돈을 만들면 더 크게

이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공동투자를 하자고 했다고.

 

그래서 김씨는 제의에 응하였고

두 사람은 일단은 자신들의 부인은 모르게

한 상태에서 각각 얼마씩의 투자금액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투자처 자체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도산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김씨의 투자금은 날아가 버렸는데

그 일로 김씨는 심한 충격을 받았지만

그 일 자체가 부인 모르게 일어난  문제였기에

일체 부인에게 표현을 못하고 혼자서

마음의 고통만 받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부인이 알면 가정적으로

큰 문제가 생길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그러한 내막을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어느날 부인이 공동투자한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었다는 말을 전해주었는데

(물론 전화상 아무런 이야기도 없었기에 부인은 모르고 있었지만)

그 전화 소리에 김씨는 갑자기 호흡이 가빠졌고

숨을 쉴 수 없을 것 같은 위기 상황에서 쓰러졌습니다.

 

즉 그날이 바로 공황발작이 처음으로

발생한 날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날의 일은 응급실로 실려 가는 것으로 해결은 되었지만

수시로 부인이 다른 사람의 전화를 받거나 아니면,

진지하게 대화를 시도해올 때면

김씨는 공황증상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김씨 자신이 어떨 때

공황장애를 보이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지만

상담과정에서 특정한 때, 특정한 상황에서

공황장애를 보인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었지요.

물론 김씨는 최면상담을 통하여

자신 문제의 심층적 원인을 알 수 있었고

내면 작업을 통해서

공황장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최면에서는 자신의 문제를  보다

객관적으로  통찰하고 문제해결에 필요한

내면의 자원이나 힘을 얻거나 발휘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최면에서만 그러한 것이 아니고,

NLP도 마찬가지입니다.

NLP는 마음의 힘을 길러주고 또 위기상황에서

스스로 이겨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길러줄 수 있기

때문에 최면보다 더욱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는

돌파구일 수 있습니다.

마치 시험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

학교가기가 너무도 두려운 학생이

시험날 아침에 갑자기 배가 아파서

학교를 못가는 일이 생기는 경우와 같습니다.

배가 아프기 때문에  학교를 못가게 되는 이런 일은

결국 무의식이 학생의 마음을 알아서

위기상황을 넘어가게  하기 위하여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공황장애와 같은 것은

무의식이 만들어내는 보호작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를 알고 제대로 처리할 수 있다면

공황장애는 생각보다 처리하기가 쉬워집니다.

특히 최면과 NLP차원에서는 그러합니다.

이 글이  공황장애로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나름대로  힘이 되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상담 사례들을 소개하는 이유는

각자가 경험하는 아픔들이

정말 나만의 아픔이 아니며

나처럼 누군가 다른 사람들도 함께

같은 고통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을 상담을 통해 잘 극복하고

해결하는 경우 고통 속에 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함이 목적입니다.

설기문마음연구소의 소개되는 상담사례는 반드시

내담자가 사례로 올려도 좋다고 동의하는 사례에

한해서 소개 됩니다.

개인의 사생활은 철저하게 보호되어야 하기에

동의 없는 사례는 올리지 않음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