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불안

 

분리불안의 필수증상은 집 또는 애착 대상과의 분리에 대한 심한 인데 분리불안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집 또는 주된 애착 대상으로부터 분리 될 때 과도한 심리적 고통을 반복해서 경험합니다.

애착대상과 분리되어 있을 때 이들은 애착대상이 어디쯤에 있는지 알고 싶어하고 그들과 접촉하기를 원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집에서 떨어져 있을 때 고통스러울 정도로 심한 향수병과 불편감을 느끼며 집에 돌아가기를 갈망하고 재결합의 환상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주된 애착 대상과 분리되어 있을 때 애착 대상이나 자기 자신에게 사고나 질병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이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부모를 잃고 재결합하지 못할 것이라는 공포를 나타내기도 하는데 그들은 집이나 친근한 장소에서 멀리 떠나 독자적으로 여행하는 것을 불편해하고, 어떤 장소에 혼자 가는 것을 피합니다.

학교 가기, 야영하기, 친구 집을 방문하거나 친구 집에서 잠자기, 심부름 가기를 싫어하거나 거절합니다.

이러한 아이들은 방에 혼자 머물 수 없으며 부모를 ‘붙들고 매달리는’ 행동을 보이며 항상 집 주변에서 부모와 함께 있으려 하고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려 합니다. 이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잠들기 어려워하고, 잠이 들 때까지누군가가 함께 있어 주기를 요구합니다.

밤에 부모의 침대에 가서 자기를 원하고, 부모의 침실에 들어가지 못하면 방문 바깥에서 자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아이가 두려워하는 내용이 표현되는 악몽을 꾸기도 합니다.

분리불안이 일어날 때, 또는 분리가 예상될 때 복통, 두통, 오심, 구토와 같은 신체적 불편감이 흔히 나타나며 두근거림, 어지럼증 같은 심혈관계 증상이 소아에서는 드물지만 나이가 든 경우에는 발생하기도 합니다.

분리불안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매우 밀착된 가족 관계 속에서 성장합니다. 집이나 주요 애착 대상으로부터 분리될 때 그들은 사회적 위축, 무감동, 슬픔을 보이고, 일과 놀이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아이의 나이에 따라 그들은 동물, 괴물, 어둠, 폭력, 강도, 유괴범, 자동차 사고나 비행기 사고, 가족이나 자기 신변에 위험을 줄 수 있는 상황에 공포를 느낍니다. 그리고 죽음이나 죽는 것에 대한 걱정에 사로잡히며 학교 가기를 거부하기도 하여 학업 장애와 사회적 고립이 초래되기도 합니다.

어느 누구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돌보아 주지 않는다고 호소하고 남들이 자신이 죽기를 바라고 있다고 불평하기도 합니다. 분리가 예상되어 기분이 상할 때는 화를 내거나 때로는 분리를 강요하는 사람을 구타하기도 하고, 특히 혼자 있는 밤에 어린 아이들은 일상적이지 않은 지각 경험 (누가 자기방 훔쳐본다, 무서운 형체가 자기에게 다가온다, 누군가가 자신을 주시하고 있다는 느낌)을 하기도 합니다.

이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지나친 요구를 하고, 강요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요구한다고 지적됩니다.

과도한 요구는 부모가 좌절하는 원인이 되고, 이로 인해 가족 내에 분노와 갈등이 야기됩니다. 때로 이들은 지나치게 양심적이고, 복종적이며,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 주려 한다고 지적됩니다.

더러는 신체 증상을 호소하며 신체 검사와 내과적인 처치를 받게 되기도 합니다. 우울 기분이 흔하게 나타나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더욱 현저해지는데, 이는 기분 부전장애 또는 주요우울장애의 추가진단을 정당화 하며 공황장애와 광장 공포증에 선행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