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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를 앓는 50대 초반의 가장

공황장애는 불안과 공포증의 한 극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심하고 마음이 여리면서 꼼꼼하며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의 소유자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지요.
이러한 성격을 갖고 있는 분들은 매사에 스트레를 잘 받습니다.
그래서 불편한 상황을 만나면
감당하기 어려운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아가 무너지면서
공황장애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영일씨는 50대 초반의 가장으로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분으로
그에게는 아내와 두 자녀가 있으며  평범한 중산층으로서 잘 살아가는 분입니다.
하지만 1년전부터 갑자기 호흡이 가빠지고
숨을 쉬기 어려우며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일상업무를 보지 못할 정도의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정신과 진단을 받은 결과 공황장애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 전에는 그런 병이 있는 줄도 몰랐지만
그러한 자신의 증상이 공황장애라는 사실을 안 이후부터는
인터넷과 관련 자료들을 뒤져 보면서
해결책을 찾아보았으나 뚜렷이 개선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그동안 계속 약물치료만 받아오던 김씨는
역시 비슷한 공황장애 문제로 최면치료를 받고 회복이된
친구의 권유로 상담자를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영일씨는 1년 6개월전  쯤에 사업관계로 술집에서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가 새로운 투자처가 생겼으니 함께 투자해서
돈을 좀 벌어보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해왔다고 합니다.
그 친구는 여러가지 자료를 제시하면서 1~ 2년 정도만 지나면
투자금액의 몇배나 되는 수익을 몇 년간 꾸준히 벌 수 있다고 장담을 하였기에
처음에는 의심이 갔지만 상대가 워낙 믿는 친구이기도 했거니와
그가 보여주는 자료들이 꽤나 신빙성이 있어 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자기 혼자서 투자하기에는  금액도 모자라지만
이왕이면 두 사람이 합쳐서 더 큰 돈을 만들면
더 크게 이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공동투자를 하자고 했다고.
그래서 김씨는 제의에 응하였고
두 사람은 일단은 자신들의 부인은 모르게 한 상태에서
각각 얼마씩의 투자금액을 만들었다고 합니다.하지만 불행하게도 투자처 자체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도산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김씨의 투자금은 날아가 버렸는데 그 일로 김씨는 심한 충격을 받았지만
그 일 자체가 부인 모르게 일어난  문제였기에
일체 부인에게 표현을 못하고 혼자서 마음의 고통만 받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부인이 알면 가정적으로 큰 문제가 생길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그러한 내막을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어느날 부인이 공동투자한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었다는 말을 전해주었는데
(물론 전화상 아무런 이야기도 없었기에 부인은 모르고 있었지만)
그 전화 소리에 김씨는 갑자기 호흡이 가빠졌고
숨을 쉴 수 없을 것 같은 위기 상황에서 쓰러졌습니다.
즉 그날이 바로 공황발작이 처음으로 발생한 날이 되었던 것입니다.그날의 일은 응급실로 실려 가는 것으로 해결은 되었지만
수시로 부인이 다른 사람의 전화를 받거나 아니면,
진지하게 대화를 시도해올 때면 김씨는 공황증상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김씨 자신이 어떨 때 공황장애를 보이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지만
상담과정에서 특정한 때,
특정한 상황에서 공황장애를 보인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었지요.
물론 김씨는 최면상담을 통하여 자신 문제의 심층적 원인을 알 수 있었고
내면 작업을 통해서 공황장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최면에서는 자신의 문제를  보다 객관적으로 통찰하고
문제해결에 필요한 내면의 자원이나 힘을 얻거나 발휘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최면에서만 그러한 것이 아니고, NLP도 마찬가지입니다.
NLP는 마음의 힘을 길러주고
또 위기상황에서 스스로 이겨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길러줄 수 있기 때문에
최면보다 더욱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는 돌파구일 수 있습니다.
마치 시험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 학교가기가 너무도 두려운 학생이 시험날 아침에
갑자기 배가 아파서 학교를 못가는 일이 생기는 경우와 같습니다.
배가 아프기 때문에  학교를 못가게 되는 이런 일은
결국 무의식이 학생의 마음을 알아서 위기상황을 넘어가게  하기 위하여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공황장애와 같은 것은
무의식이 만들어내는 보호작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를 알고 제대로 처리할 수 있다면
공황장애는 생각보다 처리하기가 쉬워집니다.
특히 최면과 NLP차원에서는 그러합니다.
이 글이  공황장애로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나름대로 좋은 희망의 문자로 힘이 되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상담 사례들을 소개하는 이유는 각자가 경험하는 아픔들이 정말 나만의 아픔이 아니며
나처럼 누군가 다른 사람들도 함께 같은 고통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을 상담을 통해 잘 극복하고
해결하는 경우 고통 속에 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함이 목적입니다.

설기문마음연구소의 소개되는 상담사례는 반드시 내담자가 사례로 올려도 좋다고
동의하는 사례에 한해서 소개 됩니다.
개인의 사생활은 철저하게 보호되어야 하기에 동의 없는 사례는 올리지 않음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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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얼굴을 마주 보는 것이 부담스럽다

스물 다섯 살의 대학생인 그는 지하절을 타거나 버스를 타는 경우
앞에 앉거나 서 있는
사람의 얼굴을 마주보게 되는 것이 너무나 부담스러워서
늘 서서 창밖을 바라보며 등하교를 한다고 한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미장원엘 가서 머리 손질을 하러 가는 경우라 하더라도
자신의 차례가 되어 의자에 앉으면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손님들이 심하게 의식이 되고
얼굴이 붉어지며 가슴이 뛰고 식은땀이 난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운전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기 마련인데 이럴 때 마다
백미러에 비치는 다른 차의 운전자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아서
운전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지경이라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증세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앞으로의 사회생활 뿐만 아니라
군생활 역시 어떻게 해 낼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걱정으로
내담자의 어머니께서 백방으로 알아 본 후 상담신청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부친께서는 모 업체의 CEO 이기에 자신도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경영수업을 해야하는 처지이기에 그 부담감은 점점 더 커진다는 것입니다.
일단 최면 유도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는 부모님과 두 살 아래 남동생이 있었는데
성격이 동생과 대단히 다르다고 합니다.
그는 도덕적 관념과 윤리관이 투철했으며
정의와 원칙에 강한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말했습니다.
시간 퇴행을 통해 억압된 정서를 찾아내는 작업을 먼저 실시하여
시간퇴행속에서 어린 아이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었는데 그 장면에서
입을 열지 못하고 뭔가 망설이고 생각하고 있던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는 차마 말을 하기 어려운 표정으로 오랜 시간을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런 경우, 내담자는 자신을 철저히 오픈해야만 합니다.
상담자에게 이런 저런 자신의 속내를 제대로 전달해야만
보다 효과적인 상담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에게 상담시에 이루어진 모든 일들은 철저하게 비밀에 붙여진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면서 그가 마음을 활짝 열기를 기다렸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그가 망설이고 입을 열지 못한 결정적 이유를 발견했지요
그것은 바로 어릴 적 호기심 삼아 해 본 놀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두 살 아래인 남동생과
어느 날 고추를 만지면서 놀았다는 이야기를 힘겹게 합니다.
그 순간 자신은 그 놀이를 통해서 쾌감을 느꼈으나
동생은 별 재미를 못 느끼겠다고 하면서
그만두자는 말을 했는데 갑자기 어색해진 그가
그 놀이의 기억이 아직도 부끄러운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그 기억은 두고 두고 자신을 괴롭히는 부끄러운 경험이 되었으며
왠지 동생은 그 일을 통해 자신을 이상하게 볼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 그는 한번도 동생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함은 물론,
다른 사람들까지 정면으로 바라보기가 몹시 힘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는 그 이후로 현재까지 늘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기억으로
그 사건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 자신은 일곱 살 밖에 되지 않은 자신이 벌써 그 일로 쾌감을 느꼈다는 것이
참을 수 없는 수치심처럼 여겨진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는 세월동안
그것을 가슴에 안고 살아온 것입니다.
이러한 성장기의 자연스러운 장난이나 경험이
이렇게 오랜 기간 한 사람에게 억압된 정서, 부정적 정서의 모습으로
갇혀 있다는 것이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래서 대단히 상식적인 인체의 생리기능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임을 주지시키면서
관점 바꾸기를 통한 최면 심리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그가 가진 도덕적 윤리관과 사람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들을
최면상태라 불리는 트랜스 상태 속에서 풀어나갔습니다.
다행히 그는 최면감수성이 대단히 높은 편이어서
쉽게 상담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심리치료가 끝난 후 그는 행동치료를 받았다.
가끔은 시간선치료 기법이나 에릭슨최면 기법들을 통해서
그의 마음에 긍정적인 자원들을 찾아내고 그것을 기반으로 자신의 삶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그리는 것으로 상담을 마무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내담자 또한 그런 맥락에서 마무리가 되었지요.
상담을 마치고 나자 그는 다른 사람처럼 말합니다.
“내가 왜 그렇게 어리석은 생각을 했을까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생각 속에 갇혀서
이렇게 오랜 시간들을 힘들게 살다니…
이래서 전문가가 필요한가 봅니다.
생각보다 행동치료의 효과, 심리치료의 효과가 참으로 대단하네요“
최면치료, 혹은 무의식에 접근한 다양한 심리치료의 효과는
정말 대단한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사례를 소개할 수 있어 좋습니다.


상담 사례들을 소개하는 이유는 각자가 경험하는 아픔들이 정말 나만의 아픔이 아니며
나처럼 누군가 다른 사람들도 함께 같은 고통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을 상담을 통해 잘 극복하고 해결하는 경우
고통 속에 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함이 목적입니다.

설기문마음연구소의 소개되는 상담사례는
반드시 내담자가 사례로 올려도 좋다고 동의하는 사례에 한해서 소개 됩니다.
개인의 사생활은 철저하게 보호되어야 하기에
동의 없는 사례는 올리지 않음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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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중독의 내 남편

그들은 재혼을 한 지 7년째라고 합니다.
두사람 사이에서 태어 난 아이는 없지만 세 자녀를 데리고 함께 살아가는 부부입니다.
제조업을 하고 있는 그들 부부는 부창부수로 손발이 잘 맞아
사업은 어느 정도 괘도에 올라
이젠 경제적으로 조금 마음 놓고 지내도 될 여유도 마련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의 아내는 이혼을 심각하게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함께 어렵게 만난 사이이니만큼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면서 살아가려
애쓰고 노력해 왔지만 이제 앞길이 보이질 않는다는 것입니다.
남편은 이웃 사람들의 말로는 법 없어도 사는 사람이고,
천사같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누가 어떤 부탁을 해 와도 그는 다 들어주고, 더 해주지 못해서 안달이라고……
그러다 보니 거래처 사람들이나 주변 사람들의 신임도 높다고 하는데…
그런 남편이지만 가끔씩 가족을 힘겹게 하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도박, 혹은 노름이라고 부르는 그 일을 남편은 놓지 못하고
날이 갈수록 액수가 커지는 도박을 하고 있는 남편을 달래기도 하고,
협박도 했지만 아주 잠시 뿐, 별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아내는 걱정이 커지고 시름이 깊어져서 이제 이 결혼 생활을 더 이상 지속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도박뿐만 아니라 술을 너무 좋아해서
술 때문에 발생하는 사고도 제법 많다고 합니다.
술 때문에 다치기도 하고, 길바닥에서 잠을 자고 들어오는 날도 더러 있다고….
그뿐만 아니라 날이 갈수록 눈동자가 풀어지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전화를 해서 술이라도 한 잔 하자고 하면 만사를 제치고 남편은 밖으로 나가며,
집안 식구들에게는 아무런 관심도 없고, 늘 바깥사람들만 신경 쓴다는 것입니다.
이제 부인도 그게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자신의 삶마져 무너지는 것 같다고…
남편의 성장 배경을 물어보았습니다.
어릴 때는 대도시에 살다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소도시로 이사를 갔다고.
이사를 간 그 동네에서 정을 붙인 어머니는 날마다 동네 아주머니들과 화투놀이로
세월을 보냈으며 아버지는 날마다 술을 드시곤해서
그는 늘 집안에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외톨이가 되어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중학교에 가서는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그 후엔 친구들의 비위를 맞춰주며 나름대로 잘 보낸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스스로가 인식하지 못하는 상처가 많은 것 같다고 부인은 말합니다.
나이를 조금씩 더 먹어가는 아이들은 서서히 아빠에 대해 비판적이 되어감과 동시에
아이들마져 무분별한 일상생활에 길들여져 간다는 것입니다.
상태가 좋아질 것 같은 생각이 별로 들지가 않고,
부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계란으로 바위치기 정도밖에 되질 않으니
마지막으로 한번 상담이나 받아 본 후에
그래도 안 되면 이혼이라도 하자는 것이 아내의 입장이라고 합니다.
아내가 이혼을 제의하자, 그제서야 남편도 조금은 놀랜 것 같다고…
그래서 아내의 뜻을 따라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신병원에 입원이라도 할테니 발 마음을 돌려달라고 남편은 아내를 향해
애원하고 있는 상태에서 상담실을 찾아 온 것이었습니다.
모든 심리상담의 출발은 어느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 엮이고 얽혀 살아가는 그 환경이 제공하는 맥락에서
누군가는 상처를 주고, 누군가는 상처를 받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서로가 상처받고 상처를 주게 됩니다.
남편은 남편대로, 아내는 아내대로 각각 심리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심리치료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남편은 자신의 내면화된 불안을 찾아내었는데
그는 아주 어릴적부터 타인에게 최선을 다해야만
자신이 생존하고 제대로 살아갈수 있다는 신념이 형성된 것이었습니다.
특히 중학교를 다닐 때 당했던 집단 따돌림 경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친구들이 시키는대로, 혹은 친구들이 원하는대로 맞춰주기 시작하면서
더욱 더 고착화 된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 이후에도 마음 붙일 곳 없었던 그는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겨도
가정의 소중함 보다는 바깥사람들의 환심을 사는 일에 더욱 급급했으며
아내나 자녀를 돌보는 일에는 전혀 관심조차 없었던 것입니다.
첫 부인 역시 남편의 그런 행동 패턴에 실망하고
결국은 자신의 행복을 찾아야겠다는 마음에 이혼을 제의했고 아이들을 남겨 둔 채
위자료만 챙겨서 그를 떠났다는 것에 대한 상실감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가장으로서
자신이 어떤 행동과 책임을 져야하는가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었습니다.

아내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그녀 역시 첫결혼에 대한 상처가 너무 깊었는데
결혼하기 전에 그렇게 다정했던 전남편은 결혼과 함께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으며
아이를 임신할 무렵부터 더욱 더 노골적으로 다른 여자들을 가까이하고,
때로는 아내인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까지도
남편의 여자들을 곁에 두고 있고 싶어하는 것을 보며
스스로가 너무나 비참하고 남편에 대한 적개심이 너무 커서
아이만 데리고 집을 나와서 닥치는대로 일을 하며 겨우 두 식구가 먹고 살다가
힘겨운 경제적 상황에서 현재의 남편을 만났으며
초기에 그는 너무나 다정하고 좋은 사람,
신실한 사람같아서 결혼을 결심했는데,
남편의 습관화된 노름과 음주,
그리고 가족에 대한 무관심으로 인해 현재, 큰 상처를 경험하고 있다고…
부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함께 가족치료를 시작하면서
좀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자신과 배우자를 바라보게 했지요.
그리고 함께 무대에서 입장을 바꾸어 철저한 역할연기를 하는 과정에서
남편은 자신이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아내의 입장과
아내가 살아오는 동안 받았을 상처와 아픔에 대해 인식하기 시작 했으며
아내 역시 어린 시절 남편이 겪었을 심리적 상처와 주변 상황에 대해
자신의 일처럼 몰입하여 남편의 마음을 읽어내게 되었습니다.
서로를 향하여 자신의 마음 속에 숨겨놓고
드러내지 않았던 바램들을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그들은 서로 마주보고 무대위에 앉아서 자신들의 아픈 이야기와
이해받고 존중 받고 싶은 서로에 대한 바램들을 쏟아내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공통분모에 대한 연합과 분리작업,
두 사람의 공통분모가 되는 앵커링 자원들을 찾아내어 함께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과 자긍심을 느끼도록 유도했습니다.
오랜 세월을 돌아 뒤늦게 만난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며
서로 포옹하고 격려하는 장면을 끝으로 상담을 마무리했지요.

그들은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순간 그들은 서로에게 감사하고,
힘든 고비 고비를 잘 넘겨 온 삶의 동반자로서
함께 손 잡고 사랑으로 함께 하는 날들을 살아가리라 믿으며,
그들의 행복을 빕니다.


상담 사례들을 소개하는 이유는 각자가 경험하는 아픔들이 정말 나만의 아픔이 아니며 나처럼 누군가 다른 사람들도 함께 같은 고통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을 상담을 통해 잘 극복하고 해결하는 경우 고통 속에 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함이 목적입니다.

설기문마음연구소의 소개되는 상담사례는 반드시 내담자가 사례로 올려도 좋다고 동의하는 사례에 한해서 소개 됩니다. 개인의 사생활은 철저하게 보호되어야 하기에 동의 없는 사례는 올리지 않음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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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걸린 남편을 바라보는 아내

부부라는 이름만큼 애틋한 이름도 없을 것 같습니다.
옛부터 귀밑머리 풀고 만난 인연이라는 말도 있듯이
이 세상의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내 남자가 되고,
내 여자가 되어 서로 마주보며 일생을 함께 한다는 것은
참으로 엄청난 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혼을 택하는 부부가 많아지고,
서로 상처주고 상처 받으며 속앓이를 하며 살아가는 부부들도 참 많습니다.
서로가 부부로서 인연 맺어지기 이전에 각자가 다른 환경에서 성장해 오고
서로 다른 가치관과, 서로 다른 철학,
서로 다른 정서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극복하고 잘 맞춰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 부부로서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과제인 것 같습니다.
부부상담을 할 때 마다 느끼는 것은 어느 한 쪽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서로의 생각이 다르고, 서로에게 원하는 것이 다른것임에도 불구하고
늘 어느 한쪽은 희생양의 모습을 하고
또 다른 한 쪽은 가해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부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아내가 먼저 상담을 의뢰해 왔습니다.
그녀는 우울증에 걸린 남편을 바라보고 견디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남편이 먼저 상담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했지만 자신도 견디기가 힘이 들고
불면증이 생기기 시작하며, 깊은 잠도 못 이루고 점점 식욕도 없어짐을 느끼며
일말의 불안감이 엄습하기 시작하면서 우선 자기 자신이라도 견딜 힘이 있어야
남편을 붙잡고 챙겨가며 제대로 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상담을 의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어릴 적부터 대단히 외롭게 성장해 온 남편이
너무나 딱하고 불쌍하다는 것입니다.
남편은 대단히 원칙적이고 모범적이며 종교적인 생활에 몰두하는 아버지와
기도가 삶이며 신앙생활을 돈독하게 하는 어머니 밑에서 성장했다고 한다.
남들의 눈에는 이 집 보다 더 완벽한 가정이 없어보일 정도로
단란한 가정의모습을 보이며 타의 모범이 되도록 늘 강조하는
가정 환경 속에서 그녀의 남편은 성장했다고 합니다.
선천적으로 마음이 여리고 감성적인 그녀의 남편은 언제나 어머니의
따뜻한 품안과 다정한 말투가 그리웠으며 아버지의 따뜻한 격려와 손길,
그리고 훈훈한 사랑이 늘 그리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의 부모님은 날마다 세상을 위한 기도를 아낌없이 하고
봉사활동을 하고, 큰 액수의 기부금을 내어 놓으면서도
아들인 그에게는 대단히 인색했다고 합니다.
그는 저녁마다 의무적인 기도를 해야했으며, 남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쳐져야하는지에 대해 무수한 조언을 들으며 그는 성장했다고 합니다.
금욕주의를 주장하는 부모님 아래서 그는 제대로 용돈 한 번 넉넉하게 받아보지 못하고
늘 마음 한구석으로 짜장면이라도 한 번 실컷 먹어보고
그 흔한 노래방 한 번 제대로 가보지 못한 자신의 처지에 대해서
너무나 좌절감과 상처를 안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결혼을 하고 나서 자신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벌어오는 수입에 대해서도
부모님은 늘 종교기관에 어느 정도 헌납을 할 것을 강요하셨으며,
자신들의 생활비 속에서 낭비하거나 불필요한 돈을 쓰는 부분은 없는지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계시며,
이러한 부분까지 너무나 부담스럽고 화가 나며
자신도 그런 부분으로부터 정말 자유로워지고 싶다고….
부모님의 모든 관심사는 자식들보다는 늘 신앙이 우선적이며,
가정보다는 종교기관이 더 우선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늘 아쉽고 외롭고 허전했으며, 자신은 부모님처럼 그렇게 깊은 심신이
도저히 가져지질 않는 부분에서 스스로가 축복받지 못한 존재가 아닌가 하는
자괴감에 시달림은 물론, 이를 바깥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감추고 살아왔다고 아내에게 고백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되돌아보이는 지난 날들 속에는 자신과 전혀 다른 아내를 보며
그러한 갈등이 더 커져간 것 같다고 합니다.

남편과는 정반대로 아내인 그녀의 가정환경은 자유롭고 유복했으며
다정한 부모님과 한없이 허용적이었던 조부모님과 함께 대가족 속에서
넉넉한 사랑을 받으면서 성장했다고 한다.
매일 저녁마다 가족들끼리 둘러 앉아 그 날 하루의 일상을 서로 나누며,
틈나는 대로 여행도 많이 한 편이며, 특히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늘 손자들과 손녀인 그녀에게 너무나 헌신적인 사랑을 베풀어주셨다고 합니다.
신앙이 깊은 가족들이었지만 언제나 가족이 최우선이었으며,
늘 식구중 누군가에게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함께 기도하고 격려하며 살아왔다고…
겉으로 보기엔 시댁과 전혀 다를 바가 별로 없어 보이는 두 가정이지만
속 내용은 전혀 다름을 그녀는 남편의 입을 통해,
시부모의 생활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에, 드러나는 것에 많은 신경을 쓰고 살아가는 시댁과
가족애의 따뜻함을 늘 누리고 작은 기쁨과 큰 슬픔들 까지 함께 나누며 살아 온
그녀의 친정의 문화는 대단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시부모님의 눈에는 자식들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는 생각까지 든다고
며느리인 그녀는 말하면서 남편이 너무 애처롭다는 것입니다.
그는 늘 주변을 의식하며 살아야했으며 흐트러진 모습이나 장난스러운 모습을
누군가에게 보인다는 것은 치명적으로 수치스러운 일이라 여기며 살아왔는데,
결혼은 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는 점점 더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게 되었으며,
무엇이든 터놓고 재잘거리는 아내와 지금도 만날 때 마다 그녀를 반가이 안아주고
등을 쓰다듬어 주는 장인과 장모를 보며 여태 한번도 부모님으로부터
따뜻한 눈빛 한 번 제대로 못 받고 길러진 자신에 대한 속상함과 부러움이
함께 느껴져서 자신의 외로움과 경직성은 점점 더 깊어가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부모에게 생긴 적개심이 더 커져감을 느끼며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녀의 남편은 결혼과 동시에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된 것 같다고 합니다.
지극히 감성적이고 여린 심성을 가진 그녀의 남편은
이제 와서 자신의 과거가 불행하고 슬픈 생각이 든다며
가끔씩 긴 한숨을 쉬곤 한다는 것입니다.
아내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남편을 배려하고 편안하게 지내도록 노력하지만
왠지 당황스럽고 그녀마저 남편의 이러한 상태가 너무나 힘겹다는 것이지요.
아무리 노력해도 개선의 여지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바람직한 상담을 하기 위해서는 남편과 함께 상담에 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우울한 남편이지만 아내를 몹시 아끼고 사랑하는 남편이기에
잘 설득해서 두 사람이 함께 부부상담을 받도록 권유하자
그녀는 논리적으로 그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일정을 다시 잡아 함께 상담실을 찾겠다는 말로 일차 상담을 끝냈는데
일주일 후 그녀는 점잖아 보이는 인상을 풍기는 남편과 함께 상담실을 찾았습니다.
두 사람을 위해 심도 깊은 심리검사를 하고, 선호감각유형검사를 마쳤습니다.
두 사람과 함께 상담을 하는 동안
그녀의 남편에게는 의외로 많은 트라우마가 숨어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두사람의 차이점과 앞으로의 삶에 대한 설계등을 구체화 시키는 작업을 했습니다.
각자의 생각의 다름과 남편분의 심층심리 속에 숨어있는 외로움과 고독감,
그리고 거대한 신앙 앞에서의 왜소함이 주는 상처등에 대해 상담이 진행 되었으며
그들은 두 차례의 상담을 통해 모두 각자의 우울함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원망스러웠던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애처러움으로 바뀌게 되었으며
그의 아내 역시 남편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 것이며,
남편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바람직하게 작용할 것인지에 대해 제대로 깨닫고 이해하게 되었다고 기뻐합니다.
그들은 곧 아기를 가질 계획을 했으며,
행복한 가정과 좋은 부모가 되리라는 기대를 안고 상담을 종료했는데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상담자 앞에서 뜨거운 포옹을 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부부라는 인연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였습니다.
세상의 모든 부모는 자녀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랑하며 키워가지만
부모의 DNA를 물려 받은 자녀지만 의외로 다른 성향을 가지고
부모와는 다른 기질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도 많습니다.
서로의 눈높이와 서로가 원하고 자녀가 부모에게 바라는 사랑의 방법과
부모가 어떻게 자녀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정확한 읽음이 바탕이 된 양육법 이야말로
아이를 가장 완전하게 키우는 것이 이상적인 양육법일 것입니다.
상담을 마치고 부부가 고맙다며 손잡고 나가는 모습은 언제나 아름다습니다.

상담 사례들을 소개하는 이유는 각자가 경험하는 아픔들이 정말 나만의 아픔이 아니며
나처럼 누군가 다른 사람들도 함께 같은 고통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을 상담을 통해 잘 극복하고 해결하는 경우
고통 속에 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함이 목적입니다.

설기문마음연구소의 소개되는 상담사례는
반드시 내담자가 사례로 올려도 좋다고 동의하는 사례에 한해서 소개 됩니다.
개인의 사생활은 철저하게 보호되어야 하기에 동의 없는 사례는 올리지 않음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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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성최면장애와 빙의

 

 

이상심리관련 자료들 속에는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공인 받는 그와 관련한 전문서적 중에는 DSM-IV가 있습니다.

그에 근거하여 여러가지 자료를 찾아 보다가 ‘학지사’에서 발간 된
이상심리학 시리즈 12권을 다시 한 번 리뷰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 책에서 해리장애, 즉 해리성 장애라 일컬어지는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서술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자는 책을 통해 빙의와 해리성 최면 장애에 관한 자세한 내용들을 정리 하였는데
그에 근거한 내용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빙의란 알수 없는 어떠한 영적인 힘이 환자에게 침투하여
개인의 삶에 특정한 증상이나 영향을 주는 상태를  일컫는 것이며,
이러한 경험을 하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내 안에 다른 누군가가 있는 것 같다’
‘내가 나를 제대로 컨트롤 할 수 없다’
‘누군가가 내 곁에서, 내 가슴 속에서, 내 머릿속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 의 불편함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때로, 환각과 악몽에 시달리며 강박적 망상이나 우울 증상도 자주 나타나며,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초현상이나 초능력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에 의하면 무속인들의 신들린 상태 역시 빙의의 한 현상으로 본다는 것이지요.
정신과 의사들은 주로 이러한 빙의현상에 대해 ‘
정신 분열증이나 다중인격장애로 진단한다고 하는데
최근에 와서 DSM-IV 에서는 이에 관한 연구를  위해 제안 된
진단 기준과 축의 해리성 최면장애의 입장에서  빙의를 다루고 있습니다.
WHO  에서 정한  국제 질병 분류에도 빙의’라는 진단명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초기에 불안, 전신허약감과 어지러움,
그리고 공포와 식욕부진, 불면, 소화기계 문제 등
신체적인 문제가 생기며 이유없이 앓게 된다는 표현을 한다.
해리성 최면장애의  주요증상은 원치 않는 불수의적인 최면상태라고 합니다.
이는 정상적인 문화적, 종교적 의식 때문이 아니며,
심각한 고통이나  기능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빙의 상태에서는 한 이상의 새로운 정체성을 가진 존재가 나타나서
다른 인격체가 되는 것 같이 그 사람의
독특한 행동을 하거나,  어떤 특정한 기억이나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빙의령들은  특별한 요구를 하거나 원한을  표현하는 양상으로 경험되며,
병적인 빙의 최면을 겪는 사람들은 여러 내림 대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합병증으로 인해 자살을 하거나 자해 및 안전사고를 일으키기도 하며
부정맥으로 인한 급사도 보고 된다고 합니다.
영적인 존재를 듣거나 보는 것,
다른 사람들로부터 조종 되거나 영향을 받는 것과 같은 최면 상태의 증상은
정신분열증, 정신증적 양상이 있는 정동장애,
단기정신 장애 등에서의 환청, 망상과 혼동 될  수 있다고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내용들을 통하여 빙의라는 것이 미신이며,
비현실적이고 증명되지 않은 비과학적인 현상으로만
치부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세계보건기구나  DSM-IV에서의 분류는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심리상담, 혹은 심리치료라 불리는  방법으로 빙의치료에 접근하여
그 문제를 심층심리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 인것 같습니다.
세계적 빙의치료의 대부인 닥터 볼드윈 박사 역시 이러한 부분에서 큰 획을 긋고
빙의에 관한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치료법을 내어 놓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왜 빙의현상을 경험하게 되는가?
어떤 사람에게 빙의가 쉽게 노출되는가?의 문제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리가 늘 강조하듯,
우리는 자신의 내면세계, 즉 건강한 내면세계와 스스로를 사랑하는 자기애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 이러한 문제로 부터 온전히 벗어나고
심신의 건강을 회복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의미있는 좋은 연구 결과물을 만난 기분 좋은 날입니다.

 

상담 사례들을 소개하는 이유는
각자가 경험하는 아픔들이 정말 나만의 아픔이 아니며
나처럼 누군가 다른 사람들도 함께 같은 고통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을 상담을 통해 잘 극복하고 해결하는 경우
고통 속에 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함이 목적입니다.
설기문마음연구소의 소개되는 상담사례는 반드시
내담자가 사례로 올려도 좋다고 동의하는 사례에 한해서 소개 됩니다.
개인의 사생활은 철저하게 보호되어야 하기에
동의 없는 사례는 올리지 않음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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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상처가 만들어가는 부부의 위기

그녀의 남편은 가족지상주의자 였다고 합니다.

오랜 연애기간을 거쳐 결혼한 아내에게는 하늘 같은 남편이었으며

아이 둘에게는 존경받는 아버지였습니다.

그는 언제나 성실한 자세로 직장 모든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고 존중 받았으며

가족들의 지지와 격려 속에서 늘 행복했습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저녁 회사의 회식자리에서 우연치 않게 만취상태가 되었으며

동료들이 하나 둘 떠난 술자리에서 그는 그곳에서 일하는 젊은 여성의 도움으로

술집 가까운 모텔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는데, 아침에 눈을 떠 보니 아무래도

지난 밤에 실수를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애써 태연한 척 며칠을 지내고 보니 어느 날 그 여성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아무래도 그녀는 온화한 그의 인상과 착실한 사람 됨됨이에 마음이 끌렸던지

점점 더 가까이 그의 곁으로 다가오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회식 후에 들리게 된

모텔에서 있었던 우발적인 사고가 그의 발목을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그는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제대로 일은 해결되지 않았으며

그는 죄책감과 스트레스로 인해 극심한 심리적 불안정 상태가 오래 지속되었으며

심지어는 공황발작까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가족들은 영문도 모르는 채 가장의 증상을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그를 힘들게 하던 그녀는 결국 자신의 인생을 책임질 것을 강요하기도 했다고….

견디다 못해 그는 음독까지 했지만 결국은 위세척을 받고 깨어나고

며칠 병원 신세를 지고 집으로 돌아와 보니

뜻밖에도 그 여자가 결국 집까지 찾아와 있었으며,

온 가족에게 그 동안의 일들이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청천벽력이 따로 없었다고….

그는 한순간의 격분을 참지 못하고 그 여자를 집 밖으로 끌고 나가

자동차에 태우고 교외로 향했다고 합니다.

한적한 교외에서 그들은 서로 격앙된 목소리로 다투다가 돌아서는 그를

자꾸만 붙잡고 늘어지는 그녀를 밀쳐버리고 차를 돌려 집으로 돌아왔지만

집안은 한순간의 일로 풍지박산이 되어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그동안 가족들이 눈치 채지 않게 돈을 뺏기고 협박을 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숨 속에서 나름대로 일을 수습하기 위해 노력하던 그에게 경찰이 찾아왔으며

그는 폭행과 살인미수혐의를 뒤집어 쓰고 일정 기간 형을 살고 출소했습니다.

남편이 형을 살고 있는 동안 그의 아내는

자식들과 이웃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힘겹게 하루 하루를 살았으며

아이들은 아버지의 억울함을 이해했으며,

아내 역시 어리석은 남편이 세상살이에 어수룩해서 당한 일이라 여기며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장성해서 하나 둘 출가하고 나니

그동안 억눌러왔던 지난 일들이 봇물처럼 수시로 터져 나와서

감당 할 수 없도록 남편이 괘씸하고 미울 뿐만 아니라,

어이없게도 폭언과 폭행까지 휘두르는 자신을 본 아내는 스스로가 기가 막혔습니다

스스로 지은 죄가 있어 입을 다물고 말없이 아내의 모든 화풀이를

받아주던 남편이 갑자기 좌절감을 느끼며 거식증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조금만 먹어도 자꾸만 토해내는 남편이 걱정되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차라리 죽기를 바라기도 하고….. 병원진료를 계속하며 약을 먹어도 제대로 듣지 않고

식욕부진과 구역질을 되풀이하던 남편이 점점 더 야위어갔습니다.

보다 못한 딸이 부모님을 모시고 상담센터를 찾은 것이었는데…..

남편의 무의식 속에서는 자신이 살아있음이 부끄럽다는 생각과,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과, 도저히 회복할 수 없을 것 같은 자존심과,

아내와 자녀가 미안하기도 하지만 서운하기도 한 깊은 감정을 함께 갖고 있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실수하고 살아가는 것을 그의 한번 실수를

전혀 이해해 주지 않은 것 같은 아내가 서운하기 그지없다고…..

아내 역시 남편을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잠시 덮어두고 지내다가도 드라마 속의 바람 피는 남자만 봐도 스스로 화가 치밀고

자신의 인생에 오점을 남편이 찍은 것만 같아서 분노를 가눌 길이 없었습니다.

부부가 함께 자신의 억눌린 감정을 쏟아낼 수 있도록 최면상태를 활용한 역할극을 시도하고

함께 살아온 세월동안 서로가 힘겨웠던 장면들 속으로 몰입하여

그 속에서 억눌린 부정적 정서들을 증폭시켜 폭발시켰습니다.

부부가 된다는 인연이 얼마나 크고 귀한 일인지에 대해

그들이 서로에 대해 감사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내었습니다.

또한 그 사고로 인해 깨달은 것들과,

그 사고로 인해 세상에 대해 새롭게 눈 뜬 다양한 경험들을 오래 오래 나누었습니다.

누군가가 특별한 잘못을 저지르지 않아도

사람은 자신의 실수보다 더 큰 형벌을 받을 수도 있으며,

커다란 죄를 지어도 모르는 척 들키지 않고 살아갈 수도 있는 것이 인생임을….

돌이켜보니 서운함에 가려 보이지 않던 남편의 커다란 그늘이

이제는 고맙고 든든하게 마음으로 다가옴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함께 트랜스 행동치료를 받으며 함께 거듭나기 시작했습니다.

나날이 고마움을 기록한 일지를 쓰며 그들은 서로를 발견하고 있지요.

완전하게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고,

입장을 바꾼 상태에서 그사람이 되어 볼 수 있다면

우리는 훨씬 더 편안하게 상대편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행복한 부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자신이 밥을 먹을 가치도 없으며, 제대로 입을 가치도 없으며,

또한 하늘을 제대로 쳐다보기도 부끄럽게 여기던

그 남편은 이제 자신이 소중한 사람임을 깨닫고,

아내 역시 남편의 소중함과 귀함,

그리고 그들의 인연이 여기까지 이어지도록 삶이 가르쳐 준 교훈들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들은 주말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그들은 함께 심야극장을 가기도 합니다.

사람은 이렇듯 쉽게 행복을 찾을 수도 있으며 또한 쉽게 불행속을 빠져 들 수 있지만

내 마음이 어느 곳을 지향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전혀 달라지는 것이 우리들 인생입니다.

많은 것들을 돌아보게 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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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내 엄마야?”

청소년들의 감정과 정서는 안정적이지 않은 특징이 있습니다.

그들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한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경험하게 되며

자기 자신에 대한 정체성에 대한 의문과 다양한 감정적 혼란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타인에 대한 적대감과 거부감을 노출하는 경우도 많으며

행동양식에서도 충동성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는 기능이 취약하지만

자신을 드러내어 존재감을 보여주기를 원하는 경우도 많지요.

여름 방학을 맞이하기 전에 상담을 했던 사례가 생각납니다.

그녀는 고교 2학년 학생이었으며 학교에서도 명랑하고 진취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지요.

지난해까지도 착실하던 그녀가 3월 개학을 하면서도 부터 귀가 시간이 점점 더 늦어지고

때로는 친구집에서 잠을 자거나 집에 들어오지 않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아예 친구집에 며칠 동안 입을 옷을 가져다 놓고 지내면서 집에 들어오지 않으니

부모의 마음은 여간 답답한 일이 아니었지요.

자꾸 집을 멀리 하니 부모가 억지로 집으로 끌고 와서 심한 야단을 치는 중에

그녀는 갑자기 소리지르며 엄마를 향해 주먹질을 하고 발길질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기가 막힌 엄마가 ‘이러고도 니가 내 딸이냐?’ 고 물으니

그녀는 도리어 ‘니가 내 엄마냐?’고 달려 들다가 아버지로부터 심한 매를 맞았다고…

성적과 집중력이 자꾸만 떨어지고 생활도 엉망이니 걱정이 된 어머니가

반강제로 끌다시피 해서 상담실을 찾았고 그간의 설명은 눈물바람으로 이어졌습니다.

내담자의 자발적 의지가 없는 상담은 참 힘이 듭니다. 학생을 가만히 두었더니

상담에 대해 시큰둥하던 그녀는 입을 다물고 좀처럼 말을 하지 않습니다.

기다리다 어머니를 나가시게 한 후 이야기를 시작해 보니 그녀는 집이 너무 싫다고…

초등학교때까지 직장생활을 하던 엄마가  몇 년 전 직장을 접으신 후부터 시작된

너무나 지독한 관심과 간섭에 견디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를 빗는 일부터 잠옷을 교복으로 갈아입고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까지 어머니의 잔소리는 끝이 없었다고 합니다.

엄마가 직장을 그만 둔 이유는 중학교 시절부터 잘 챙겨야 대학을 잘 갈 것 같아서

순전히 그녀를 뒷바라지 하기 위해서라고…. .

수시로 그 말을 듣는 딸의 스트레스는 날로 늘어갔다는 것이지요.

친척이나 엄마쪽 지인들에게도 그녀에 대한 과한 칭찬과 기대,

그리고 과장된 성적을 이야기 할 때 마다 너무 힘들었다고…..

그녀의 성적이 학급에서 3등 정도하면

엄마는 주변의 지인들에게 전교석차인 것처럼 이야기를 해서

그녀는 정말 부담이 컸다는 것입니다.

작은 일을 크게 부풀려서 딸을 과대포장하는 엄마가 싫었으며 중학교 3학년 때

갑자기 쓰러지신 할아버지를 간호해야 했던 엄마는 수시로

할아버지의 병원비에 대한 부당함과 불평을 끊임없이 쏟아내었다는 것입니다.

그 딸의 눈에는 엄마가 존경스럽지 못하고 또 경멸스러운 모습으로 보였다고….

언제부턴가 엄마와 눈을 맞추기도 싫고 목소리도 듣기 싫었으며

공부를 잘 하게 되면 엄마가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

공부도 하기 싫은 생각이 든다고 했으며 엄마를 힘들게 하는 일을 즐겼다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같은 지역에 사시는 것도 아니고

지방에 계시면서 가끔 뵐때마다 지극한 사랑을 베풀어주신 분들인데

갑자기 편찮으셔서 어쩔수 없이 서울로 오시고

또 병원에서 병과 싸우며 고생하고 계시는 것을 생각하면

그녀는 눈물이 나고 가슴이 너무 아픈데 엄마는 그렇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4개월 정도 병원생활을 하신  후 퇴원하시고 지금은 잘 지내고 계시지만

할아버지를 생각할 때마다 엄마가 싫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대화를 나누는 동안에도 그녀는 울기도 하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엄마의 딸이라는 것이 너무 싫다고 합니다.

엄마는 엄마대로 할 말이 많습니다.

아이가 늘 엄마가 직장을 다니는 것에 대해 불평이 많았으며

다른 집 엄마들은 집에서 늘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은데

자신은 직장 생활을 한다는 핑게로 너무 무성의한 엄마가 원망스럽다는

말을 자주 했으며 꼼꼼하게 챙겨주고 대화를 나누는 엄마를 가진 친구들을 너무 부러워하기에

큰 맘 먹고 딸을 위해 사표를 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대화를 늘 시도했지만

청소년기의 딸은 그러한 엄마의 노력을 무시하더라고…..

방안 정리 정돈을 너무 못 하는 딸을 가르치기 위해 타일렀을 뿐이며

공부 성적 역시 딸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 그리 했을 뿐이라고 합니다.

결혼 후부터 지금까지 시부모의 생활비를 책임져야 하는 것에 대해 속이 상한 적도 많으며

다른 형제들은 너무 나몰라라 하는데 자신만 온갖 책임을 떠 맡는 것이 불만스러워서

자신도 모르게 불평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이해한다고 해도 딸이 엄마를 향해 욕을 하고

폭행을 시도했다는 것은 너무나 큰 상처이며 용서가 되지 않을 것 같다고…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라고 합니다.

부모님께는 청소년기의 특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깊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청소년기의 부모들은 자칫 자신의 잣대로 자녀를 훈육하거나

그들의 감정을 살피지 않은 일방적인 설교는 자칫 그들을 더욱 흥분하게 하고

자제력을 잃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화의 방법이나 기술에 대한 부분도 세밀하게 짚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눈물 범벅이 된 딸의 마음이 누그러지기를 기다려 최면상태로 유도하고

그녀의 어린시절, 사랑스러웠던 그 시절로 퇴행을 하고

그 속에서 부모님과의 단란하고 행복했던 기억에 젖게 하엿더니

그녀는 잠시 전의 일들을 잊고 기분이 맑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점에서 시간선치료 기법을 적용하면 문제해결은 대단히 효과적으로 나타납니다.

시간선치료 기법과 앵커링을 활용하고

그녀 속의 긍정적 자원을 찾아내기 시작했습니다.

마음 깊숙한 곳에서 입시를 앞 둔 그녀의 스트레스가

부모에게 변형적으로 나타났음을 결국 그녀는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불안을 그렇게 드러내고 있음을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무의식 속마음의 풍경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이지요.

결국 모녀는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이 서툴렀음을 인정하고

그들은 서로에 대해 자신의 속마음을 알리는 효과적인 소통방법을 익혔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은 정말 중요한 것인데…우리는 늘 전문성을 잃고 일방적으로, 감정적으로

소통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달 동안에 걸친 상담을 마치고

그들은 서로에게 미안하다는 말로 이해의 폭을 넓히며 해피엔딩이 되었지요.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하고 그녀는 다시 학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예전보다 훨씬 더 매사에 조심스러워진 엄마는

뭔가 할 말이 있을 때마다 그 방법을 의논하기 위한 전화를 가끔 주십니다.

그리고 심리치료나 심리상담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주변분들에게 설파하고 다닌다는 말씀도 곁들이면서….

잘 지낸다는 안부가 가장 반갑고 기분좋은 소중한 복음으로 들립니다.

청소년 시기를 지남은 부모와 자녀는 서로 서로 조심 조심 건너야 할 돌다리 같은 존재가 아닐까요.

천둥 번개가 치듯 맞부딪치지 않고

때로는 기다리고 인내하며 그들의 질풍노도를 지켜 보며 그들이 좀 더 숙성하도록

지켜 보아주는 것이 부모의 몫이 아닐까요?

어쩌면 우리들 역시 그렇게 불안정한 격랑의 파도속을 헤치고

이렇게 나이들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간 자리에 그들은 보다 안정된 모습으로,

고마운 마음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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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절대 엄마처럼 살지 않을거야

엄마와 딸의 인연만큼 깊은 인연이 있을까 싶습니다.
심리상담을 하는 상황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세상의 그림과는 많이 다르기도 합니다.
엄마와 딸,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담자는 오십이 넘은 중년여성이었습니다.
그녀는 현재 자신의 삶이 행복하고 왠만큼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하지만
늘 마음에 걸리는 것 하나가 딸과의 관계라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딸의 성격이 유난해서 자신과 맞지 않아서 그러리라 여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에게도 뭔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고…
딸은 친구도 많고, 사회성도 뛰어나서 주변에 사람이 많으며
개성이 강한 편이지만 많은 사람들로 부터 인정을 받는 생활을 한다는데
엄마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지극히 예의바르고 반듯한 딸이
자신에게는 지나치게 함부로 대하고 남이 없는 상태,
즉 둘만 있을때의 딸은 대단히 히스테릭한 상태로 돌변한다는 것입니다.
막말을 하기도 하고, 화를 자주 내며, 또 분노가 폭발할 때는
가까이 있는 물건을 던져서 깨트리기도 하니 엄마는 기가 찬다고 합니다.
남들은 자신의 딸에게 그러한 모습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딸 위로 오빠가 있지만 오빠는 오히려 딸보다 더 온순하고 고운 성정을 가졌다고…
엄마의 입장에서는 사소하게 그냥 지나치듯 한 마디 한 말에 딸은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대하며 때로는 분노를 폭발하기도 해서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시간이 흐를수록 난감하고 때로는 겁이 나기도 한답니다.

엄마는 아무리 지난 세월을 돌아보아도
어디서 부터 잘못되기 시작한 것인지를 도저히 감을 잡을 수가 없으며
생각할수록 남들이 보기엔 행복한 자신의 모습 속에
커다란 종양 덩어리를 하나 안고 살아가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심리치료, 최면치료를 의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엄마의 입장에선 하나뿐인 딸이라
곱게 키우고 반듯하게 키우려고 얼마나 노력을 했었는데…..
엄마의 말만 듣는다면 사실 아무것도 문제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모든 인간관계는 대단히 상대적인 것이기에
딸의 입장에서 엄마를 바라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서
그러한 부분으로 대화를 나누었지만 정말 별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교양이 있으며 대단히 예의바른 모습을 갖춘 내담자는 자신의 꾸려가는 가정의 성공적인
부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최고의 엘리트로 사회적으로 성공한 남편과,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사법고시를 거쳐 곧 판사가 될 아들의 착하고 반듯한 성격과
뛰어난 두뇌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딸 역시 힘겹고 어렵긴 하지만
남들이 볼 때는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이 없는 집안인데……
정말 이 문제만 해결된다면 자신은 날마다 행복할 것이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객관적인 잣대를 적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심리검사를 통해 분석해 본 내담자의 성향은
지배성향이 대단히 높은 수치를 보여 주었으며 뜻밖에 강박적 성향도 높았습니다.
그리고 TA(교류분석)적 측면에서 본다면 그녀는 엄격하고
완벽한 것을 추구하는 성향이 높은 반면 FC(Free Child) 수치는 대단히 낮았습니다.
이는 어린아이처럼 정서적으로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부분에 대한 민감성이 낮다는 의미입니다.
결론은 엄마가 아이를 엄격하고 완벽한 교육적 기준에 맞춰 양육했으나
딸의 성향이 자유롭고 분방하며 정서적으로 민감한 기질을 가졌다면
서로가 받은 스트레스가 엄청났을 것이라고 생각되었기에 그점에 대해 알려드렸지요.
내담자의 친정 아버님께서 엄격한 직업군인이셨기에
늘 집안의 모든 집기는 반드시 정렬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과
책임감과 의무를 강조하는 훈육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완벽하게 최선을 다하지 않는 일을 하는 경우에는 호된 질책과 꾸중이 뒤따랐다고..
한 마디로 아버지는 항상 책임감이 투철하고 도덕적이며,
세상과 사람에 대해 대단히 까다롭고 완벽한 기준표를 나름대로 가진 분이었으며
내담자는 바로 그러한 아버지 밑에서 늘 긴장하면서 성장했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런 내담자는 자신도 모르게 아버지의 성격을 닮아
아버지가 자기를 키우던 방식으로 딸을 키웠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내담자의 말을 종합해보면,
딸의 경우는 앞에서 인용한 TA적 측면에서 봤을 때
엄마와는 반대로 오히려 FC가 대단히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는데
이 말은 곧 딸은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뜻이 됩니다.
물론 딸을 별도로 면담해봐야 좀 더 정확하고 구체적인 것을 알 수 있겠지만
엄마인 내담자의 말만으로도 충분히 딸의 성향이나 생활 모습이 짐작되었습니다.
이상과 같은 상황에서 내담자가 딸과의 관계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거나
최소한 그 문제에서 좀 더 편안해 지려면 자기 자신에 대한 객관적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기와는 다른 딸의 마음이나 성향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 또한 필요하지요.
그러니까 내담자 자신은 비록 군인인 아버지 밑에서 책임감, 도덕성,
완벽성을 강조받으면서 자랐지만 딸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지요.
왜냐하면, 내담자의 말을 종합할 때,
내담자의 남편이자 딸의 아빠는 비교적 관대하고 허용적인 태도를 가졌고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녀를 키우는 자세를 보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특히 딸을 예뻐하면서 딸이 원하는 것이면 왠만하면 다 들어주는 편이었는데
이것은 내담자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 아닌가요?
그렇다면 딸은 그런 엄마와는 크게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관계 하에서 딸은 엄마에 대해서 불만을 갖게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생각해보면 엄마가 딸에게 바라는 것들의 많은 부분들은 딸의 입장에서는
못마땅하거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정답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내담자가 조금이라도 딸의 입장에 서서 딸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으면
그나마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양해를 구하고 심리극에서 흔히 사용하는 역할바꾸기를 해보았는데…
내담자는 처음에는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
다소의 저항도 보이고 쑥스러운 모습도 보였지만
다행스럽게도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역할에 몰입을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조금씩 목소리도 변해가기 시작하였는데….
딸의 마음을 알게 되었는지 정말로 딸이 할 만한 말을 하거나
심지어는 무례하게 까지 한 행동들도 해보였습니다.
물론 어떨 때는 어색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그런데 한 참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내담자는 조금씩 더 깊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드디어 소리를 지르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엄마가 밉고 싫다고, 차라리 엄마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그런데, 그렇게 소리를 지르며 우는 가운데 내담자는… 어느 순간에
이 일을 어쩌면 좋으냐고 더 큰 소리로 통곡을 하였습니다.
어쩌면 자기가 어릴 때 아버지에게 느꼈던 그 불만과 불편감,
그리고 아버지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느끼던 그 마음…
그것이 바로 딸이 자기에게 느끼고 있는 느낌이자 감정이 아닌가?

내담자는 딸의 연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최면에 걸렸고,
그 최면 속에서 연령퇴행이 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아버지와의 관계 속에서
힘들었던 옛 기억 속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딸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껴버렸다.
그리고 통곡을 하였습니다.
그 통곡 속에서 그녀는 계속해서 아버지를 원망하면서 딸에게 미안하다고….
한 참의 시간이 흐른 후에 내담자는 울음을 멈추고
물을 마시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였습니다.
무엇이 감사하냐는 질문에 그냥 웃기만 하면서…
그리고 오늘 상담은 이 정도로 하고 마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녀의 모습은 한결 편안하고 가벼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무엇인지 모르지만 큰 짐을 벗어던진 홀가분한 표정과 목소리로
다음에 딸과 함께 찾아뵙겠다고 밝은 표정으로 상담실을 떠났습니다.
뒷모습을 보는 상담자의 마음 또한 홀가분한 기분으로 채워졌습니다.

김치

김치를 못먹는 아이의 최면사례

사람들이 두려워하거나 싫어하는 것의 종류는 많습니다.

각종 공포증이나 불안증도 많습니다.

그런데 야채를 싫어하거나 못 먹고, 특히 김치도 먹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초등학교 학생인 박군은 야채와 김치를 먹지 못하는 스트레스가 컸습니다.

집에서는 부모님이 이해를 하니까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특히 학교에서는 급식시간마다 반찬때문에 문제가 되곤 했습니다.

반찬 중에서 특히 김치를 포함하여 야채를 먹지 못하니까 육류나 생선류만 먹게 되면서

편식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결과적으로 반찬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선생님께 꾸중을 듣고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았습니다.

그런 어린이가 최면을 통해서 드디어 김치를 먹게 되었습니다.

멀리 지방에서 젊은 엄마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아들을 데리고 상담실로 찾아왔습니다.

초등학생인 박군은 야채를 먹지 못하는 문제때문에 학교가는 것이 두렵다고 하면서

아예 학교를 가지 않겠다고 한답니다. 스트레스가 얼마나 컸으면….

박군은 김치와 같은 반찬을 먹으면 구토를 한답니다.

그러니 엄마로서는 처음에는 억지로라도 김치나 야채를 먹이려고 하였지만

결국엔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편식의 문제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최면의 과정에서 박군이 좋아하는 햄버거와 피자, 그리고 감자볶음을 활용하였습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음식을 잘 활용하면 못먹는 음식을 맛있게 먹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박군은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입에 침이 도는 것을 크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음식의 맛을 계속 상상하게 하면서 최면작업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그는 최면감수성이 높아서 최면에 잘 걸렸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음식을 실컷 먹는 상상과 함께 그 맛을 느끼게 하는 최면암시를 하였습니다.

물론 그는 계속 침을 삼키고 입맛을 다시면서 최면암시에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바로 그 순간 이번에는 김치를 맛있게 먹는 상상을 하게 하면서 암시를 주었습니다.

또한 그 김치의 맛이 조금 전에 상상으로 먹었던

햄버거, 피자, 감자볶음의 맛과 같다고 암시를 주었습니다.

다행히 그는 암시대로 김치의 맛을 좋아하는 음식의 맛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면 속에서 김치를 맛있게 잘 먹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최면상태를 좀 더 경험하게 한 후에… 눈을 뜨게 하였습니다.

잠시 후에 미리 준비했던 김치를 비롯한 야채를 보여주고 실제로 먹어보게 하였습니다.

그는 정말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바와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최면은 그렇게 힘을 발휘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순수하며 최면감수성이 높기 때문에 최면에 잘 걸립니다.

그래서 효과도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기 마련이지만 말입니다. .

사진촬영과 게재를 허락한 박군과 엄마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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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증상에 감사하라.

사람들은 누구나 병을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병은 고통스러운 것이니까…

30후반의 회사원 K씨는 공황장애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가끔 공황발작이 일어나면 갑자기 가슴이 터지는 것 같고 호흡하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길을 가다가도 쓰러지곤 했습니다.

공황발작이란 극도의 불안과 공포반응을 경험하는 심리적 장애이며

동시에  신체적 증상을 동반하는 고통스런 증상이지요.

공황발작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은 초기에 운전을 하는 도중에 발작이 일어나서

갑자기 차를 급정거하는 일도 있었다는 사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후부터는 일일이 부인이 남편을 대신에 운전을 하면서

남편을 출퇴근 시키곤 하였습니다.

그리고 언제 발작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항상 불안한 가운데 생활을 하고 있으니

그런 일상들이 얼마나 불편한 생활의 연속이었을까요?

 

면담을 통해서 최초에 발작이 일어났던 때의 일을 알아 본 결과,

그는 2년 전 회사에서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고 있었는데 마감일을 3일 남겨두고

갑자기 발작이 일어나서 모든 것을 중단하고 응급실로 실려 갔고

그 후로 1주일동안 입원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발작이 있기 1주일 전부터 거의 밤을 새다시피 하면서 프로젝트 준비를 해왔는데

그 프로젝트는 회사의 명운이 달렸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일이었고

그는 책임을 맡고 있는 책임자였기에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것이지요.

처음에 공황발작을 경험하고 병원에 입원했을 때

그는 프로젝트를 더 이상 진행시키지 못함에 대하여 무척이나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리고 빨리 퇴원을 하여 계속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고자 하였으나

병원에서 퇴원허락을 해주지 않아 어쩔 수 없이 1주일 동안 푹~ 쉬게 되었지요.

늘 그렇게 푹 쉬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도저히 쉴 수 없는 상황에서

그는 본의 아니게 휴가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1주일간의 휴가를 마쳤을 때 그는 오히려 건강을 회복하여 더욱 힘차게 회사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프로젝트는 실패하여 회사로서는 어려움을 많이 겪을 수 밖에 없었지만…

만약 그가 1주일 전에 공황발작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심신이 극도로 피곤하고 지친 상태,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과연 하루 이틀 더 일을 계속 했다면 그는 과연 무사했을까요?

목숨이 지탱될 수 있었을까요?

어쩌면 극단적으로 과로와 과잉스트레스에 목숨을 잃었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다행히(?) 공황장애가 발생함으로써 어쩔 수 없이 휴식을 취하는 입원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것으로 인해 그는 완전히 더 이상 스트레스를 받지 않거나

지치지 않은 심신의 상태를 유지하고 오히려 건강을 회복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결국 공황발작이 그를 살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황발작에게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요?

NLP 전제조건 (presupposition)에 따르면,

모든 행동은 목적을 지향하며 긍정적 의도에서 나올 뿐만 아니라 무의식은 선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K씨의 공황발작이라는 행동은 어떤 목적을 지향하며

어떤 긍정적 의도에서 나왔으며 어떤 선의성을 갖고 있었을까요?

당연히 그의 공황발작은 그를 살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발생한 것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그렇지 않았다면 그는 더 큰 고통을 당했거나 사망했을 수가 있지요.

이런 논리에 대해 설명하자  K씨 이와 같은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나의 제언에 따라 그는 자신의 무의식(분아)에게 감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선의적 무의식의 의도를 미처 알지 못하고

자신의 공황발작의 문제에 대해서 불평하고 원망한 점에 대해서 사과와 용서를 빌었지요.

이것이 치유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앵커링을 통하여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주었기에

여기서 더 이상의 상세한 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하겠지만…

치료 결과 다행하게도  그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어떠한 증상이든 그 증상은 주인을 살리고자 하는 무의식의 선의성에서 시작되며

그 무의식의 선의성을 발견하고 수용할 수 있다면 치유는

벌써 50% 이상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선의성을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그리고 그 선의성에 대해서 어떻게 감사할 것인가?

이것이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일 것입니다.